지극히 개인적인

카네기에게 배우다. 현재를 살자.

발큰신데렐라 2010. 6. 24. 18:28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 우리인생은 참으로 기묘하다. 어린이들은 ‘내가 청년이되면....’ 하고 말하고
청년들은 ‘내가 어른이되면...’ 이라고 하며, 어른이 되면 ‘결혼하게 되면...’이라 말한다.
그러나 결혼을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게 있는가? 다음에는 ‘은퇴하고 나면...’ 하고 회한에 찬 말을 꺼내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다 결국 은퇴하게 되면, 이미 지나가버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차디찬 바람이 스쳐 지나가면서 과거라는 경치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 때는  벌써 모든 것이 보이지 않게 된다. 인생이 매일, 매시간 살아가는 것의 연속임을 깨닫게 될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스티븐 리코크
[데일카네기 행복론]
 

카네기행복론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카네기시리즈
지은이 데일 카네기 (씨앗을뿌리는사람,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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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늦게 일어나 내가 항상 하는 생각은 ‘아.. 늦잠 잤네. 내일부터
일찍 일어나야지’
왠지 잘 안 풀린다고 느낀 날엔 ‘오늘 너무 짜증나.. 대충 보내고 내일부터
잘 보내야지’
라고 말하며 어차피 내일이 있으니까, 내일부터 라는 말로 게을러지고 현실을 외면해버리고 말죠.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하는 이야기의 주된 주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취직, 결혼)’ ‘진작 영어 공부 좀할걸.’ ‘그때 어쨌다’ 등의
이미 일어난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이야기뿐
‘현재’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나도 그렇고 내 주변 친구들도, 현재에대한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데 이런 일은 비단 나와 내 주변사람만의 문제는 아닐듯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일어난 일에 대한 고민, 일어날 일에 대한 고민으로
다들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니까요.

오늘을 소중하게 보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지만, 막상 오늘을 가치 있게 보내는 사람은
별로.. 아니 거의 없는듯 보여요. 다들 방법을 모르는 게 아닐까요? 우리들이 그런것 처럼요.


아래 내용은 카네기 행복론에 나와있는 내용으로
윌리엄 오슬러 경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일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준 이야기중 일부인데요.

눈을 감고 우리의 삶이 하나의 커다란 배라고 상상합니다. 그 배안에는 여러개의 분리된 칸이 있는데, 그 칸을 하루라고 생각해봐요. 즉 분리된 하루하루들이라고요.


그 배의 선장인 여러분이 어떤 임의의 단추를 누르게 되면,
우리의 과거는 닫히게 되고, 이미 지나간 어제를 잠그는 철문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겁니다.

또 다음 단추를 누르게 되면, 이 단추는 모든 기계를 작동시켜,
 
미래-아직도 우리 눈앞에 나타나지 않은 내일이라는 커튼 역시 닫혀버리게 할겁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오늘은 안전해졌죠. 이제 오늘밖에 남지 않았으니 충실히 써야겠죠?


결국 그가 하고자 하는말은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자'입니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의 문을 닫아 걸고 오늘 하루만 생각해 보는거에요.
물론 어렵겠죠. 여러 문제가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오늘이 존재하지 않는 내일은 없다는걸 기억해야해요.

 진짜 정말 쉽고 간단한 이치인데, 이걸 깨닫게 되긴 정말 힘들죠.

이제 뒤를 보며 후회하고 앞을 보며 망설이지 않고, 현재를 살려고요.
앞으로 어떻게 하루를 충실하게 가치있게 살건지는, 제 주변에서 가장 크게 느끼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어떤식으로든요.

데일카네기 행복론 참 좋네요. 추천합니다.^^
 

어제는 꿈에 지나지 않고
내일은 환상일 뿐.

그러나 충실하게 지낸 오늘은
모든 어제를 행복의 꿈으로
내일은 희망에 찬 환상으로 만든다.

 -칼리다사 (인도의 희곡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