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에 놀러온 이모와 사촌동생들을 데리고 파주 헤이리 마을에 갔습니다.서울 근교에 데이트하거나 아이들과 놀러 가기 괜찮은 곳이라고 하기에 찾아갔는데, 게이트4에 있는 마을은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엄청나게 늘어난 사람들로 정말 인산인해를 이루더군요.(아이들 놀기 좋아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규모가 커서 그렇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직 더운 8월인지라 햇빛이 뜨거웠고 덕분에 가족동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했죠. 하지만 초등학생과 함께한 외출이라 사실 헤이리마을안의 여러 박물관 보다도 이런저런 체험을 시켜주는게 좋다는 판단에 그냥 있었던 것도 있었어요.(→이손 저랑 22살 차이나는 동생 손이에요) 가족동 내부에 있는 도자기체험교실, 비즈공예 등을 하며 아이들은 시간을 보냈고, 어른들은 사실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