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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요리] 비오는 토요일 오후 세시에 먹고싶은 오징어부추전

발큰신데렐라 2014. 1. 25. 15:20

[토요일 오후 부추전]

 

비오는 토요일 오후3시의 간식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입니다. 요리하기는 귀찮고, 토요일 늦은 아침으로 밥을 먹고 싶지는 않을때  추천합니다.

 

요리라고 부르기는 그렇고요. 재료도 딱 세개 뿐입니다.

 

재료: 가위로 싹둑싹둑 자른 부추와 오징어(전 대부분의 요리를 가위로 잘라요...(.. )( '')) 그리고 부침가루 입니다. (청양고추를 한개 반정도 얇게 잘라 넣어주면 정말정말 좋아요)

그럼 우리 부추님과 오징어를 함께 만나게 해줍니다. 부침가루 좀 넣구요. 

부침가루를 아주아주 적게 넣습니다. 물도 종이컵 반정도만. 그냥 부침가루를 버무려준다는 느낌으로 넣어요. 사실 부침가루 자체에 간이 되어있어 소금간은 하지 않으셔도 되요.

 

게다가 부침가루만으로 요리하면 굉장히 바삭바삭한 전이되요.

이제 프라이용 프라이팬에 꽉차게 넣어줍니다. 부침개라기 보다 그냥 부추요리같네요.

휙 뒤집어 줍니다. 

짠. 비오는 토요일 오후세시에 먹으면 딱 맛있는 오징어 부추전입니다.

사실 요리라기 보다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이런거 해먹었다는 소소한 일상 나눔의 글이에요.

전 부추전에 이런저런거 넣고 하는것보다 간단하고 심플하게 만드는 이런 전 종류가 좋더라구요.

그럼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