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날 :)/영화 3

[영화리뷰] 나우 유 씨 미 리뷰/환상적인 마술쇼로의 초대

토요일 오전. 맑은 하늘에 기분 좋아지는 영화가 보고싶어 결정한 오늘의 영화는 나우 유 씨 미 한국판 제목 마술사기단.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2013) Now You See Me 8.5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멜라니 로랑, 아일라 피셔 정보 범죄, 액션, 스릴러 | 미국 | 115 분 | 2013-08-22 글쓴이 평점 간단한 줄거리. 소규모 마술쇼와 약점을 이용해 소소한 돈을 벌고있던 무명이나 다름 없던 마술사 네명이 지령을 받고 펼쳐지는 환상적인 마술쇼.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그 어디에서도 행해진적 없는 텔레포트를 사용한 은행털기부터 .. 눈이 즐거운 전세계를 무대로한 마술쇼의 향현. 그리고 그들을 쫒는 FBI의 숨막히는 추격전. 이들은 ..

[영화 이끼] 난 영화를 본게 맞는 걸까?

웹툰의 존재를 모르고 영화를 볼걸 그랬다. 영화 예고를 보고 흥미가 생겨 찾아본게 이렇게 후회로 남을 줄이야. 영화가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높아서일까? 영화시작부터 결말 직전까지 영화가 아니라 웹툰을 커다란 화면 속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에 시달려야 했다. 얼마나 비슷한지 묻는다면, 결말부분과 과거부분 조금을 제외하곤 웹툰의 내용을 가능한 그대로 옮겼다. 캐릭터의 경우도 유선이 조금 바뀌었을뿐 나머진 만화속에서 방금 걸어나온 듯한 느낌이다. [유선의 경우 능동적으로 변했다고 하지만 그냥 조금 밝아진게 아닐까 싶을정도.] 내가 느낀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 한 배우는 천순경역의 임승대씨다. 웹툰 내내 그 속을 모르겠는 그 표정이 무섭다 느꼈는데, 어찌그리 잘 표현하시는지! 덕분에 그래서 더 스크린을 보며 스크..

슈렉 왜 3D로 나온거니? 대체 왜?

아바타에서 시작된 영화 3D 열풍은 적어도 내 주변에선 놀라울 뿐이다. 일례로 에니메이션이라면 쳐다도 안보던 B군을 드래곤 길들이기 예매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게 만들었다. 그런 3D와 함께하는 슈렉이라니. 여름방학이라는 좋은 시기에 맞물려 완전 매력적인 영화가 되어왔다. 설레이는 마음에 우리집 어린이들을 이끌고(?) 당당히 영화관에 들어가 영화값 보다 조금 덜 나간 팝콘들을 들고 영화를 봤더랬다.[ :) 영화푯값이 아닌 팝콘으로 장사하는듯, 맥X날X에서 햄버거가 아닌 프렌치프라이로 돈을 버는 것처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를 보고나온 내 입장에서는 대체 왜 3D이여야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처음 왕과 왕비가 마차를 타고 오는 장면, 슈렉네가 용을 타고 겁나먼왕국에 놀러가는 장면을 제외하곤 영..